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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버스 관련 불편사항, 문의사항이 있어 글 남깁니다.
6월 29일 예약한 보령(대천)행 버스가 승차장에 무정차해서 저는 막차를 놓치고, 버스를 타지 못했습니다.
11B-2에 계시던 다른 승객분 말로는 길 옆에 서있던 몇 명의 승객에게만 장소변경된 것을 알렸고, 그 분들만 데리고 버스기사가 다른 곳으로 갔다는 겁니다.
매표 중이던 '인천공항서비스 주식회사'직원에게 민원제기하니
'버스 떠난건 안 돌아온다. 가만히 계셔라. 버스회사 전화번호 알려드리겠다.'는 답변을 들었고,
그 옆에 있던 남자직원은 '다른 곳에 버스를 세우는 것은 우리가 알 수 없다. 우리는 표만 판매한다. 손님이 그 시간이 거기 있었는지 확실하지가 않다.'고 마치 제가 시간을 잘못 맞춰 온 것처럼 응대해서 몹시 불쾌했습니다. 승차권에 보면 발권시간이 나와있고, 저는 8시 14분에 발권을 해서 정해진 플랫폼 뒤 의자에 앉아 8시 20분까지 대기하다가, 정해진 시간에는 버스가 서는 곳까지 나가서 기다렸습니다.8시 25분에 그 장소에 있던 다른 승객이 플랫폼이 변경되었다고 말해주지 않았다면 더 늦게까지 기다렸을 겁니다.
가장 문제인 건 버스를 지정된 장소에 세우지 않은 버스기사겠지만
버스시간이나 플랫폼이 변경되면 공지를 해야된다는 규정을 있어야 되지 않나요???
인천공항이라고 써붙이고, 공항에서 장소를 제공하면 '우리는 표만 판다.' 아니라 문제가 생기지 않게 최소한의 규정, 관리는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전광판에 시간, 장소를 올리는 건 힘들어도 정해진 승차홈에 종이라도 붙여서 공지해야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막차를 놓치고, 저를 2시간이면 올 수 있는 곳을 12시간이 지나서야 도착할 수 있었고, 지불하지 않아도 될 교통비가 추가되었습니다.
정말로 공항 버스 관련된 규정, 관리사항이 없는지 궁금하고, 앞으로 어떻게 개선하실 계획인지 답변듣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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