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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녕하세요. 어제 6002버스를 이용한 승객입니다.
버스 운전기사분도 친절하고, 빠른 출발. 적당한 대기시간으로 편안하게 집으로 돌아와 무척 감사합니다.
하지만 티켓 발급 도중 굉장히 불쾌한 일이 있었습니다.
저도 직장을 다니기 전 3~5년 동안 서비스업으로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그 당시 5천 원 이상일 때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를 꼭 물어보았고 [현재는 무조건 현금결제시 발급 가능] 적어도 손님이 카운터 앞에 있을 때 개인적인 수다를 삼갔었습니다.
이 사실은 서비스업을 일하지 않아도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학생들도 수업 중 떠들면 벌을 받고, 직업을 가진 사람은 일을 할 때, 개인적인 사담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에게 티켓을 발급했던 "박정희" 분께서는 옆 사원 분과 사담을 하시면서 저에게 표를 끊어주셨고, 제 물음에는 귀담아듣지 않고, 오히려 두세 번 말하니 인상을 찡그리며 툭툭 던지는 말로 대하였습니다. 약간의 반말+존댓말을 섞으면서 대답하셨고, 현금영수증 발급 여부를 묻지 않아 뒤늦게 현금영수증 요청을 하였지만 거부를 당하였고, 오히려 당당하게 제가 너무 늦게 말했다고 또 옆 사원과 사담을 하고,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고 하셨습니다.
뭐라 한마디를 하고 싶었지만 나이도 적당히 드신 분 같아 면전 앞에서는 이야기하면 안될 것 같더군요.
개인적으로 사담을 하며 그것도 큰소리로 "그래서 결혼한 거래~~? 어?" 손님이 앞에 있는데 불구하고. 그것도 제가 앞에 있다는 걸 모르는 것도 아니고. 결제 도중에. 제 말은 귀담아듣지 않고. 현금영수증은 홈페이지에서 하세요. 등 저 혼자 이렇게 불편을 당했으면 그러려니 했겠지만 제 앞에서 줄 쓰셨던 분도 "박정희" 분은 자기 개인적으로 사담하면서 손님을 대하였습니다.
저는 "박정희" 분보다 어린 나이라 가볍게 보았다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겠지만 제 아빠뻘 나이 때 사람도 그리 태도를 대했다면 그분은 다시 교육을 재정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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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2월 3일날 썼던 내용입니다.
공항버스쪽으로 이 글을 썼는데 다른 회사라고 하더군요.
답장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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