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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우등)버스 대전동부터미널행 기사님의 불친절한 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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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김정미
조회수 : 1758
작성일 : 2014-04-09 오후 7: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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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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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미국에서 본과 4학년에 재학중인, 현재 졸업을 앞둔 학생입니다.
친언니의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해서, 2년만에 귀국을 했습니다.
30kg가 넘는 가방을 끌고, 10시간이 넘는 비행 끝에 한국에 도착하여
대전인 본가로 향하는데, 그때 탔던 대전행 리무진 버스 기사님의 태도가
너무 불쾌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미국에 있는 동안 서울에 계시던 부모님께서 대전으로 이사를 가시는 바람에
처음 대전에 가는 것이라 , 길이 익숙치 않았습니다.
그렇게 무거운 가방을 끌고, 지방행 리무진 타는 곳을 헤매다가
출발 시간이 2분밖에 남지 않았다는 소리를 듣고 부랴부랴 버스를 타려는데
기사님이 절 보자마자 하시는 말씀이 왜이렇게 늦게왔냐며, 짐은 또 왜이렇게 무겁냐고
말도 안되는 이유로 제 면전에 대고 갑자기 화를 내시는 겁니다.
저도 화를 내고 싶었지만, 어른께 대들면 안된다고 배웠기 때문에 기사님의 황당한
행동에 똑같이 대응하고 싶지않았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님은 제게 계속 "니 짐은 아예 니가 들고 타라, 버스 밑에 있는 짐칸에 실었다가 분실되도 내 책임이 아니다. 니 책임이다."라고 계속 반말로 납득안되는 말을 하시며 성을 내셨고, 30분 뒤에 다른 차가 있으니 그걸 타고 오라고 심지어 저를 못타게 하는 것이였습니다. 자리가 텅텅 비었는데도 말입니다. 게다가 운전석에 앉으면서도 저보고 들으라는 마냥 왜이렇게 늦게왔냐며, 30분 뒤에 차가 있는데 그걸 타지 왜 탔냐며 계속 심기를 불편하게 만드는 말씀을 끊임없이 하셨습니다. 뿐만아니라 목적지에 도착하였을때는 다른 승객들(외국인 포함)이 무거운 짐을 끙끙대며 꺼낼때도 , 도와주기는 커녕 옆에서 지켜보면서 계속 담배를 피시는 모습이 제겐 참 인상적이였습니다.
제 얼굴에 침만 안뱉었지 아무 잘못없는 승객에게 이런식으로 불쾌감과 모욕감을 준 기사님은 반성하세요! 기사님의 행동은 불친절함을 넘어서 이만큼의 개념도 없을 뿐아니라, 리무진 버스 기사의 기본적인 자질이 없다고 판단됩니다.
2년만에 가족들 얼굴을 보러 가는 제 기분을 망쳐주신 기사님! 이번 기회에 기사님의 근무태도를 스스로 평가해 보는 건 어떨까요? 제가 기사님의 실명은 밝히지 않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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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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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제가 들어도 다 얼굴이 붉어지네요 고객님
여행의 여독도 풀리시기전에 언짢게 해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
진심으로 대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분명개선사항이 필요하나 고객님께서 타신시간대도 없고 별다른 정보가 없어서 찾기가 애매합니다.
인천공항에서 대전으로 가는 리무진 운수업체는 4군대가 있습니다.
타신시간대라도 말씀하여 주셔야 협력업체에 이같은 사실을 말하고 개선의 여지가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업무시간내에 전화주시거나, 글을남겨주시면 다음번에는 이런일이 없도록 어느행 리무진을 타더라도 기분좋게 타시도록 개선하여 놓겠습니다.
즐거운 하루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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