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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기사님 덕분에 기분이 매우 안좋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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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익명
조회수 : 1129
작성일 : 2015-07-19 오후 9: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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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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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7월 18일 오전 7시 인천공항에서 대전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목이 말라 일행분과 함께 음료를 들고 있었는데 운전기사님께서 다짜고짜 보시더니
인상을 확 구기시며 "그거 들고 탈거에요? 그거 흘리면 어떡하실라고? 흘리면 다 닦고 내려요!" 이러시는 겁니다.
좋게좋게 부드럽게 말씀하셔도 다 알아들을텐데 굳이 그런식으로 말하셨어야 했는지 기분이 나쁩니다.
또한 인천공항에서 대전까지 3시간 걸리는 거리인데도 불구하고 중간에 휴게소를 가지 않겠다고 엄포를 놓습니다.
생리현상이란게 중간에 아무렇지도 않게 찾아올 수 있는 것인데 승객들에게 무조건 버스 출발전에 해결을 하랍니다.
저와 일행도 중간에 잠시 화장실에 들리고 싶었지만 버스 기사분께서 너무 무섭게 말씀을 하시니 가만히 있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대전 하차 장소가 정부청사를 거쳐 복합터미널로 갑니다.
정부청사에서 저희 일행 말고 다른 승객들 모두가 내리더군요
그 때 버스 기사분이 갑자기 저희에게 오시더니 화를 또 엄청 내시면서
"짐을 왜 청사칸에 넣어요?" 이러십니다.
저랑 일행은 무슨 말씀인지 잘 못알아듣고 "네 무슨말씀이세요?" 이러니
버스 기사분이 계속 정색을 하시면서 "무슨 말인지 못알아들어요?" 이럽니다.
무슨말씀이시냐고 물었더니 또 무슨 말인지 못알아먹냐 짐을 복합터미널 칸에 넣지 않고 왜 정부청사 칸에 넣었냐고 화를 내시는 겁니다.
저희는 그렇게 짐 칸이 다르게 나뉘어 있는 줄 몰랐다니까 버스기사분이 처음에 말했는데 왜 말을 못알아먹냐고 아주 신경질적으로 말씀하십니다.
표정과 말투가 아주 사람 무시하는 듯하고 화를 내고 그런식으로 손님을 대하셨어야 합니까?
또한 복합터미널 하차 장소에 내려서 짐을 꺼내주시고는 멀리 있는 짐을 끌 때 사용하는 막대기를 저희 보란듯이 아주 내던지시는겁니다.
정말 마지막 끝까지 행동을 그런식으로 하는 버스기사는 처음입니다.
말투와 행동도 정도가 있지 자기 마음대로 사람을 무시하고 기분을 확 상하게하면 되는겁니까?
제가 기사님이 그냥 잘 말씀해주셨어도 이렇게 까지 글은 올리지 않았을 것인데 차를 탄 처음부터 끝까지 기분 상하게 했네요 차에 내리고 그날 하루 기분이 계속 안좋았습니다 정말.
운전기사님 그 행동, 말투 변하지 않을 거 같은데 저같이 기분나쁜 사람 많이 나올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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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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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안녕하세요 고객님
여행의 마무리에 불편을 드린점 기사를 대신하여 사과드립니다.
손님 죄송하게도 저희는 매표대행업체라 타신 운수회사에 민원을 넣으셔야 시정이 됩니다. 대전가시는 노선은 3개회사가 있습니다. 타신 운수회사 전화번호를 남기오니 문의하시기 바라오며 다시한번 이용에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금남고속:042)672-5243(영업소)
042)486-7788(청사영업소)
중부고속:042)673-0081~2(영업소)
한양고속: 041) 664 - 50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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